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영 초보가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동작 정리

by 굿피플월드 2026. 4. 15.

누구나 수영을 처음 시작하면 일단 앞으로 가는 게 목표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물에 뜨는 것부터 쉽지 않다. 그래서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 힘을 빼고 천천히 물에 몸을 맡겨야 한다. 그것만 성공하면 나머지는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수영 초보가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동작 정리
수영 초보가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동작 정리

 

1. 물에 뜨는 법 익히기 

수영의 시작은 다른 무엇보다도 물 위에 뜨는 것이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데 이유는 대부분 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처음 물에 들어가면 본능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몸이 굳으면서 오히려 더 가라앉는다. 그런데 물은 기본적으로 사람 몸을 띄워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힘을 빼는 게 핵심이다. 이 부분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아무것도 안 해야 뜬다.

나도 맨 처음 수영을 배울 때 가장 무섭고 어려웠던 점이 물에 뜨는 법 이지 않나 싶다. 무서워서 자꾸 몸에 힘을 주게되니 

몸이 물에 뜨지 않고 가라앉기 일쑤였다.

연습할 때는 벽을 잡고 천천히 몸을 뒤로 눕혀보는 게 좋다. 귀까지 물에 잠기고 시선은 천장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힘을빼고 편하게 누워보면 어느 순간 몸이 둥둥 뜨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때 허리가 꺾이지 않게 배에 살짝 힘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다리를 계속 바닥으로 내리려고 하는 건데 그렇게 하면 몸이 더 가라앉는다. 오히려 다리를 살짝 위로 띄운다는 느낌을 가져야 균형이 맞는다.

이 과정을 충분히 익히면 물에 대한 두려움이 확 줄어든다. 수영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물에 편하게 떠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봐도 된다.

 

2. 호흡법 배우기 

수영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숨을 마음대로 못 쉰다는 점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초보자일수록 호흡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기본 원리는 누구나 알듯이 아주 간단한데 물속에서는 숨을 내쉬고 물 밖에서 들이마신다.
근데 막상 해보면 물속에서 숨을 참고 있다가 물 밖에서 급하게 들이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금방 지치고 호흡이 꼬인다.

그래서 중요한 건 천천히 계속 내쉬는 것이다. 물속에 얼굴을 넣고 있는 동안 코나 입으로 꾸준히 공기를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거나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시면 된다.

처음에는 벽을 잡고 얼굴만 물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연습하는 게 좋다.
후우 하며 내쉬기, 흡 하며 들이마시기 이 리듬이 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진다.

특히 자유형에서는 호흡 타이밍이 중요하다. 팔을 젓는 동작과 호흡이 같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어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호흡이 안정되면 수영이 훨씬 덜 힘들어지고 오래 할 수 있게 된다.

수영은 호흡 싸움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호흡만 잘해도 실력이 눈에 띄게 올라 갈 것이다.

 

3. 발차기와 기본 자세 잡기

물에 뜨고 호흡까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앞으로 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 시작이 바로 발차기다.

수영에서 발차기는 단순히 추진력만 만드는 게 아니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발차기가 안정되면 몸이 수평을 유지하기 쉬워지고 전체 동작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초보자들은 보통 무릎을 많이 굽히면서 발차기를 하는데 이건 잘못된 방법이다. 발차기는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다리 전체를 사용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무릎은 자연스럽게 살짝만 굽혀지고 발목은 힘을 빼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게 포인트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물 위에서 힘을 뺀 채 몸을 길게 쭉 펴는 자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는 느낌을 가져야 물의 저항이 줄어든다. 고개를 너무 들면 하체가 가라앉고 반대로 너무 숙이면 호흡이 어려워진다. 적당한 시선과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에는 킥판을 잡고 발차기만 따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도 호흡을 같이 맞춰주면 훨씬 빠르게 감을 잡을 수 있다.

결국 수영은 힘으로 가는 운동이 아니라 자세로 가는 운동이다. 이 기본 자세만 제대로 잡아도 훨씬 적은 힘으로 더 멀리 갈 수 있다.

수영 초보가 처음부터 빠르게 가려고 할 필요는 없다.
뜨는 것, 호흡, 발차기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익혀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다.

천천히 감을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