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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접영 배영 차이 한눈에 정리

by 굿피플월드 2026. 4. 19.

수영의 제일 기본동작인 자유형 단계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씩 수영의 다음 단계 영법을 배우게 된다. 평영, 배영, 접영의 특징 및 영법을 알아보며 쉽게 익힐 수 있게 설명을 해둔다.

평영 접영 배영 차이 한눈에 정리
평영 접영 배영 차이 한눈에 정리

1. 평영, 가장 느리지만 가장 편하고 안정적인 영법   

평영은 흔히 개구리 수영이라고 부르는 방식이다. 팔과 다리를 동시에 모았다가 벌리는 동작이 특징인데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크고 다른 수영에 비해 여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세 가지 영법 중에서 속도는 가장 느린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감이 크고 호흡하기도 편해서 초보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평영의 가장 큰 특징은 개구리 처럼 헤엄치는 듯 한 영법 자세와, 숨을 쉴 수 있는 멈춤이 있는 리듬이다.
팔을 잡아서 당기고 다리를 차고 몸을 쭉 뻗는 순간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다. 그래서 동작 하나하나를 느끼면서 할 수 있다.

호흡이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기에 고개를 자연스럽게 들어서 숨을 쉬기 때문에 자유형처럼 급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타이밍에 쫓길 일이 적다.

대신 단점도 있다. 속도가 다른 영법에 비해 느리고 동작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특히 다리 동작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발을 바깥으로 돌렸다가 모으는 동작이 잘 안 되면 추진력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생각보다 발차기가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지만 익숙해지면 쉽게 모았다가 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낼 수 있다. 그 감을 익히기까지가 쉽지 않은 것 뿐이다. 처음 평영 발차기를 연습하다보면 다리 안쪽 안쓰던 근육을 사용한 탓에 허벅지 안쪽이 뻐근하게 당기고 아플 것 이다.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가끔은 그 통증을 느껴야 제대로 운동을 한 것 같은 느낌에 더 신경을 쓰며 발차기를 하기도 한다.

어쩃든 평영은 편하게 오래 할 수 있는 수영에 가깝다.
체력 소모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안정적으로 수영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2. 배영, 누워서 하는 가장 편안한 영법

배영은 말 그대로 물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하는 수영이다.
물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서 이동하는 방식이라 처음 보면 되게 여유로워 보인다. 실제로 세 가지 중에서는 심리적으로 가장 편한 영법이다. 얼굴이 물 밖에 있기 때문에 호흡이 자유롭고 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거의 없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게 큰 장점이다. 자유형은 호흡 때문에 힘들고 평영은 동작이 익숙해지기까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배영은 비교적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의 어려움도 있다. 바로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수영은 하고있지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감이 잘 안 온다. 그래서 처음에는 벽에 부딪히거나 방향이 틀어져 레인의 가운데 부분을 넘어가 비뚤게 수영하는 경우가 많다.

몸의 균형 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엉덩이가 너무 내려가면 몸이 기울어지고 속도가 떨어진다. 몸 전체는 힘을 빠되 가슴과 배를 위로 끌어올려주고 몸을 최대한 수평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살살 발차기를 해야한다.

팔 동작은 자유형과 비슷하게 번갈아 가면서 크게 돌리는데 이때 어깨 유연성도 꽤 필요하다.

정리하면 배영은 호흡은 편하지만 균형과 방향이 중요한 수영이다.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게 오래 할 수 있는 영법이다.

 

3. 접영, 가장 어렵지만 가장 강력한 영법

접영은 세 가지 영법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영법이다.
처음 보면 거의 파도처럼 몸이 움직이는데 이걸 제대로 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접영의 핵심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브 동작이다.
몸 전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결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움직여야 한다. 팔만 쓰거나 다리만 쓰는 게 아니라 몸통부터 시작해서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야 한다.

속도는 빠른 편이다. 동작이 제대로 나오면 추진력이 강해서 짧은 거리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나아갈 수 있지만 그만큼 체력 소모도 크다. 몇 바퀴만 해도 금방 숨이 차고 힘이 빠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초보자가 바로 도전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영법이다.

또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데 팔을 들어올리는 순간 다리를 차는 순간 몸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흐름이 정확히 맞아야 한다. 그걸 입수킥, 출수킥 이라도고 하는데 이게 팔돌리기와 함께 조금만 어긋나도 물을 제대로 못 타게 되며 흐름이 끊기게 된다.

그래서 접영은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힌 다음에 배우는 경우가 많다. 체력이 생긴 후 물속에서 자유롭게 몸이 컨트롤 될 수 있을 떄 자유형이나 평영으로 감각을 익힌 후에 도전하는 게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접영은 제대로 배워두면 운동 효과도 크고 파워풀한 모습이 멋스럽기에 수영 실력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평영, 배영, 접영은 각각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게 더 좋다기보다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처음에는 하나씩 천천히 익히면서 자신에게 맞는 영법을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