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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호흡법 제대로 익히는 꿀팁

by 굿피플월드 2026. 4. 20.

수영이 힘든 이유를 하나만 이야기 하라면 대부분 호흡일 것이다.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이다보니 생존에 가장 중요한 숨을 자유롭게 쉬고 내쉴 수 없는 점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수영 호흡법 제대로 익히는 꿀팁
수영 호흡법 제대로 익히는 꿀팁

 

1. 물속에서는 참는 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 내쉬는 것

수영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 물에 얼굴을 넣으면 숨을 내뱉지 않고 그냥참고 버티는 것이다.

처음엔 당연히 그렇게 된다. 물속에서 숨을 내쉰다는 게 익숙치 않기에 그냥 참고 있다가 또는 처음 얼굴을 물 속에 집어넣자마자부터 바로 다 내 뱉고 고개를 들 때 한 번에 헉! 하고 들이마신다. 근데 이런 방식은 오래 못 간다. 금방 숨이 차고 리듬이 완전히 깨지게 되는 호흡법이다.

수영 호흡의 핵심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물속에서는 계속 내쉬고 물 밖에서 짧게 들이마신다. 이걸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얼굴이 물에 들어가 있는 동안 코나 입으로 후우우우 하고 천천히 공기를 내보내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 만약 다 숨을 내보내지 못하면 폐 속에 공기가 조금 남아있기에 다음 호흡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중요한 건 끝까지 내쉬는 느낌이다. 대충 내쉬다가 고개를 들면 들이마실 공간이 부족해서 호흡이 급해진다. 그래서 물속에서 미리 충분히 내쉬는 게 포인트다.

처음에는 벽 잡고 얼굴만 넣고 뺐다 하면서 숨쉬기 연습을 해도 좋다. 음파연습이라고도 하는 이 동작은 단순하지만 이게 진짜 효과 있다. 계속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고개를 앞으로 들지 말고 옆으로 살짝 돌린다

호흡이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는 고개를 앞으로 드는 습관 때문이다.
숨 쉬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위로 들게 되는데 이게 전체 자세를 무너뜨린다.

고개를 앞으로 들면 당연히 하체가 가라앉고 몸이 기울어지기에 발차기를 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몸은 더 가라앉을 것이다.
그 상태에서는 물의 저항이 커져서 훨씬 더 힘들어진다. 같은 거리도 두 배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드는 게 아니라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것이다.
자유형 기준으로 보면 한쪽 팔이 물을 앞으로 밀고 나갈 때 몸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회전하게 된다. 그 타이밍에 맞춰서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면 된다.

포인트는 한쪽 귀는 팔에 붙이고 입만 살짝 밖으로 나온다는 이 느낌으로 하면 된다.

처음에는 이게 되게 어색하고 수영을 하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할 수도 없기에 자꾸 고개를 더 들게 되고 물도  먹게 된다. 근데 이 과정을 지나야 제대로 된 자세가 만들어진다.

또 하나 팁은 시선을 너무 멀리 두지 않는 거다.
옆을 본다기보다 약간 옆 아래를 보는 느낌으로 하면 고개가 덜 들린다.

호흡은 크게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빠르게 하는 게 해야한다. 이부분이 익숙해지도록 연습하자.

 

3. 리듬을 만들면 호흡이 편해진다

또 호흡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타이밍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이다. 언제 숨을 쉬어야 할지 몰라서 계속 꼬이게 된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리듬이다. 자유형에서는 보통 2번에 한 번 혹은 3번에 한 번 호흡하는 패턴을 많이 쓴다.

예를 들어 팔 2번 돌리고 호흡, 팔 2번 돌리고 호흡 이런식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나 또한 처음에 패턴을 맞추기가 어려워 물을 많이 마셨던 기억이 있다. 속도도 빠르게 하지 못해 들어갈떄 먹게 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일정한 패턴을 정해두면 호흡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몸이 자연스럽게 그 리듬에 맞춰 움직이게 된다.

처음에는 일부러라도 천천히 하는 게 좋다. 속도를 줄이고 호흡 타이밍에 집중하면서 리듬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발차기도 같이 팔돌리기와 호흡과 같이 리듬을 맞춰주면 훨씬 안정적이다. 발차기를 계속 이어주면서 몸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만드는 게 포인트다. 그것만 잘하면 수영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해도 된다.

리듬이 잡히면 정말 신기한 변화가 생긴다. 숨이 덜 차고 패턴이 정해져 있기에 같은 거리도 훨씬 편하게 갈 수 있다.

수영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빠르기보다 반복되게 일정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게 바로 리듬이 잡힌 상태다. 호흡만 편해져도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쉬기, 고개 돌리기, 리듬 이 세 가지만 잡아보도록 해보자. 뭐든지 처음은 다 어렵기에 분명 꾸준히 연습하면 나처럼 물에대한 두려움이 많았던 사람도 이켜낸 것처럼 누구든지 분명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다.